[442.live]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맨시티 장내 아나운서'가 직접 네임콜

한유철 기자 2023. 7. 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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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됐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의 장내 아나운서가 직접 네임콜을 진행했다.

2022-23시즌 유럽의 챔피언이 된 맨시티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인천공항에 모였다.

경기장을 찾은 맨시티 팬들을 위해 맨시티의 장내 아나운서가 직접 네임콜을 진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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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상암)]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됐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의 장내 아나운서가 직접 네임콜을 진행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7일 팀 K리그와 '쿠팡 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렀다. 모라타, 그리즈만, 코케 등 정예 요원으로 경기에 임했다. 팀 K리그 역시 주민규와 이승우, 나상호, 백승호 등 대표 스타들을 필두로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전반전엔 한 골에 그쳤지만, 후반전엔 무려 4골이 터졌다. 승자는 팀 K리그였다. 토마 르마와 카를로스 마틴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안톤, 팔로세비치, 이순민이 득점에 성공하며 3-2 승리를 기록했다.


아틀레티코의 2차전 상대인 맨시티는 27일 오후 6시 30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22-23시즌 유럽의 챔피언이 된 맨시티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인천공항에 모였다. 이들은 휴식을 취한 후, 28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레울 파크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한국의 무더운 날씨에 적응함과 동시에 아틀레티코와의 2차전을 대비했다.


친선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두 팀 모두 총력을 다했다. 맨시티는 '괴물 공격수' 홀란드를 필두로 포든, 실바, 알바레스, 그릴리쉬, 로드리, 라포르트, 스톤스, 디아스, 워커가 선발로 나섰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아틀레티코 역시 베스트 11을 가동했다. 그리즈만을 중심으로 모라타, 에르모소, 비첼, 리노, 르마, 코케, 데 폴, 쇠윈쥐, 아스필리쿠에타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오블락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폭우로 인해 경기 시간이 지연되는 등, 예상 외의 상황도 발생했지만 경기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아틀레티코 선수단이 먼저 나와서 몸을 풀었고 맨시티 선수단이 경기장에 몸을 풀러 나왔다.


이후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양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아틀레티코 선수단의 이름이 차례대로 언급됐고 다음은 맨시티 차례였다.


여기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됐다. 경기장을 찾은 맨시티 팬들을 위해 맨시티의 장내 아나운서가 직접 네임콜을 진행한 것이다. 현지 아나운서의 목소리에 경기장 내 분위기는 더욱 후끈해졌다. 팬들은 맨시티 선수단의 이름이 하나씩 불릴 때마다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가장 뜨거운 함성을 자아낸 선수는 역시나 홀란드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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