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니 무실점' KIA, 롯데와의 3연전 싹쓸이+6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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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40승1무42패를 기록, 롯데(41승45패)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KIA와 롯데는 3회까지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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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40승1무42패를 기록, 롯데(41승45패)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7위로 내려앉았다.
KIA 선발투수 파노니는 6.2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소크라테스는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한현희가 4이닝 1실점 후 내려갔지만, 구승민이 1이닝 2실점, 최이준이 0.1이닝 3실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KIA와 롯데는 3회까지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나 4회말 KIA가 먼저 균형을 깼다. 최원준의 볼넷과 도루, 김도영의 적시 2루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6회말에는 나성범의 안타와 소크라테스의 적시 2루타, 김선빈의 안타, 이우성의 내야 땅볼 등으로 2점을 더 내며 3-0으로 달아났다.
파노니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KIA는 7회말 최원준의 2루타와 김도영, 나성범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와 소크라테스의 희생플라이로 6-0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8회초에서야 정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전준우의 볼넷과 김민석의 안타, 손성빈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더 따라갔다. 9회초에도 정훈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KIA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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