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분석 잘해준 데이터분석팀 칭찬해" 4연승 염경엽 감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타선이 올 시즌 5경기에서 3점 이상 내준 적 없던 '0점대 평균자책점 투수' 브랜든 와델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브랜든의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해 선수들에게 전달한 데이터분석팀을 칭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타선이 올 시즌 5경기에서 3점 이상 내준 적 없던 '0점대 평균자책점 투수' 브랜든 와델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브랜든의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해 선수들에게 전달한 데이터분석팀을 칭찬했다.
LG 트윈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에서 10-0 완승을 거뒀다. 브랜든을 상대로 3이닝 만에 8점을 뽑아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 2사 후 문보경의 2타점 2루타, 2회 2사 후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3회에는 2사 후 5점이 터지면서 8-0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이적생'이자 우승 도전 마지막 퍼즐 최원태가 선발로 나와 6이닝 2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완승을 이끌었다. 7회부터는 백승현 오석주 이우찬이 나와 각각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의 이적 첫 승을 축하한다"며 "경기 초반 좋은 수비와 함께 문보경의 2타점 결승타, 홍창기의 추가타점으로 첫 선발이었던 최원태의 부담감을 덜어줬다. 최원태도 좋은 피칭을 해줬다. 3회 빅이닝을 만들면서 경기를 조금 더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상대투수 브랜든에 대한 분석을 잘해준 데이터분석팀, 실행을 잘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경기 전까지 브랜든의 평균자책점은 0.87이었다. 4이닝 8실점(7자책점) 후에는 2.57로 올랐다.
LG는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는 등 4연승으로 7월을 마무리했다. 53승 2무 33패 승률 0.616로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 덕분에 싹쓸이 승리를 할 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 뜨거운 응원 보내주신 팬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