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2세트 '쵸비' 아지르로 DK 꿰뚫고 15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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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디플러스 기아전 연승을 이어갔다.
3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8주 5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3위 경쟁 중이었던 디플러스 기아를 넘어뜨렸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디플러스 기아가 글로벌 골드 역전과 함께 30분경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러 나간 젠지의 빈틈을 노려 적 본진을 강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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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8주 5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3위 경쟁 중이었던 디플러스 기아를 넘어뜨렸다.
1세트에서 젠지는 '쵸비' 르블랑의 로밍에 힘입어 4분경 탑에서 선취점을 따냈고, 바텀에서도 '캐니언' 노틸러스를 잡아내며 라인전에 힘을 준 디플러스 기아의 조합을 퇴색시켰다. 디플러스 기아는 바론을 사냥하는 등 반등을 위해 분투했음에도 젠지의 사이드 운영에 시종일관 흔들렸다. 결국 젠지가 중후반 운영에서 강점을 보이며 33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젠지는 '딜라이트' 알리스타의 탑 로밍으로 선취점을 따냈고 이어진 디플러스 기아의 노림수는 뽀삐 궁극기로 차단해 턴을 소모하게끔 만들었다. 드래곤 2스택과 '페이즈' 바루스의 더블 킬, 15분경 '쇼메이커' 르블랑의 2데스는 젠지의 초반 흐름에 가속도를 붙였다.
18분경 젠지는 드래곤 3스택을 쌓는 데 성공했고, 디플러스 기아의 노림수에 당하는 듯 했으나 바텀 1차 포탑을 끼고 농성한 '쵸비' 아지르가 트리플 킬을 쓸어담는 데 성공하면서 주도권을 지켜냈다. 하지만 네 번째 드래곤 타이밍에 에이스를 당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디플러스 기아가 글로벌 골드 역전과 함께 30분경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러 나간 젠지의 빈틈을 노려 적 본진을 강습했다. 젠지는 가까스로 본진도 지켜내고 마법 공학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했다.
젠지는 34분경 돌출되어 있던 릴리아-레넥톤을 처치한 후 바론을 사냥해 장로 드래곤 싸움을 준비했다. 릴리아-르블랑 제거 후 눈엣가시 같던 '데프트' 애쉬까지 정리한 젠지는 공성전 끝에 '페이즈' 바루스의 펜타 킬로 승리를 장식했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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