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늘어진 빗줄기' 맨시티-아틀레티코전, 오후 8시 40분 킥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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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이 예정보다 40분 늦은 오후 8시 40분 킥오프한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빗줄기가 약해지지 않자, 주최 측은 오후 7시 5분께 전광판을 통해 킥오프 시간이 오후 8시 30분으로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이후 오후 8시께부터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나와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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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이 예정보다 40분 늦은 오후 8시 40분 킥오프한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강호 맨시티와 스페인의 명문구단 아틀레티코의 맞대결은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오후 2시부터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하지만 오후 6시께부터 경기장 인근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그라운드에도 물이 가득 찼다.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도 지붕이 있는 좌석과 통로에 모여 비를 피했다.
빗줄기가 약해지지 않자, 주최 측은 오후 7시 5분께 전광판을 통해 킥오프 시간이 오후 8시 30분으로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빗줄기가 가늘어지기 시작했다. 아틀레티코와 맨시티의 관계자들은 잔디에 공을 튕기고 패스를 주고 받으며 그라운드 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오후 8시께부터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나와 훈련을 시작했다. 맨시티에서도 골키퍼들이 먼저 나와 연습에 나섰다.
이후 주최 측은 경기가 오후 8시 40분 킥오프한다고 재공지했다. 경기는 다소 늦었지만, 취소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19년 유벤투스 내한 당시에는 유벤투스 선수단이 교통체증으로 늦게 도착해, 예정보다 약 1시간 늦은 오후 8시 57분에 경기를 시작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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