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없다'→PSG 2023-24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공격진 변화가 예상되는 파리생제르망(PSG)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0일(한국시간) PSG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PSG는 공격수 음바페가 계약만료를 1년 남겨 놓고 재계약을 거부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음바페는 PSG의 아시아투어에 불참하며 결별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PSG의 2023-24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네이마르, 블라호비치, 음바페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비티냐, 우가르테, 베라티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멘데스,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 하키미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우가르테, 이강인, 에르난데스 등을 잇달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PSG가 영입한 선수들 중에선 우가르테,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강인과 아센시오는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한 PSG 영입설이 있는 공격수 블라호비치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PSG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미드필더 베라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알 힐랄은 최근 음바페 영입을 위해 이적료 3억유로와 연봉 7억유로를 제시했다. 알 힐랄은 PSG와 음바페 이적에 합의했지만 음바페가 알 힐랄 이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를 찾은 알 힐랄 관계자는 음바페와의 만남이 무산됐지만 베라티 영입을 위해 파리를 찾았다는 유럽 현지 보도도 있었다. 음바페와 베라티 모두 팀을 떠날 경우 PSG의 이강인의 활용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교체됐다. 이강인은 일본에서 열린 알 나스르전과 세레소 오사카전에 모두 결장했다. PSG는 알 나스르와 세레소 오사카를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1무1패의 부진을 보였다.
PSG는 다음달 1일 일본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한차례 더 경기를 치른다. 이후 방한하는 PSG는 다음달 3일 부산에서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네이마르, 이강인, PSG.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PSG/트랜스퍼마크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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