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지진에도 저수지 7000여개 이상 무…여진 대비 모니터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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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에도 인근 저수지 7000여개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북 장수군 인근 농업용 저수지 7050개소를 긴급 점검한 결과,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은 북위 35.80도, 동경127.53도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6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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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지난 29일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에도 인근 저수지 7000여개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북 장수군 인근 농업용 저수지 7050개소를 긴급 점검한 결과,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은 북위 35.80도, 동경127.53도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6km다. 당초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 때문에 최초 규모가 4.1로 자동 추정됐지만 지진분석사가 속보를 수동으로 정밀 분석한 결과 규모 3.5의 지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3번째로 규모가 크다.
농식품부는 추가 여진 발생 가능성 등을 감안해 지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진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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