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보고 가로림만 조성 10기 위원통합워크숍

"가로림만 지속가능한 발전"
서산지속협, 국가해양공원 조성 등 주제 발표

[서산]충남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는 27일 가로림만 권역의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 '지속가능한 가로림만 조성을 위한 10기 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산시와 지속협 위원 30여 명은 중리어촌마을 박현규 회장의 안내로 가로림만 특화마을을 둘러본 뒤 특화마을이 되기까지의 공모사업 진행과정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이어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조성 및 갯벌식생복원사업의 이해(서산시 미래전략담당관실), 어촌신활력사업 이해(서산시 해양수산과), 지속가능발전기본전략수립 용역 소개(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지속가능발전정책워크숍 주제논의가 진행됐다.

서산시 미래전략담당관실 남무성 팀장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갯벌식생 복원사업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고, 9월 타당성 재조사결과를 앞두고 있다"면서 "좋은 결과를 얻기위해서는 지역민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광석 해양수산과장은 "지속가능발전 측면에서 바라본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속협 위원들의 관심과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한순금 연구위원은 "서산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수립 및 추진계획 용역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이 그리고, 실천할 전략수립을 위해서 거쳐야 하는 공론화 계획"에 대해 피력했다.

전량배 운영위원장의 진행으로 개최한 위원 간담회에서는 2023년 지속가능발전정책워크숍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추후 제시된 의견중 하나를 선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김기찬 대표회장은 "생태계보고 가로림만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가로림만이 지속가능발전할 수 있는 계기와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9년 3월 창립된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전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지속가능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민·관·산·학·의회가 지혜를 모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협치 기구다.

협의회는 기후변화분과, 사회문화분과, 자연생태분과, 지역계획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로 운영하면서 서산시의 지속가능발전 위한 민관산학의 유기적인 협력의 필요성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