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정책자금대출 1000억 돌파

충북도내 농축협중 최고
축산농가 최대한 도움 줄 것

보은옥천영동축협전경 모습.사진=축협 제공

[보은]보은옥천영동 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7월 27일자 정책자금대출 10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0일 축협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합병 당시 350억 원에서 2020년 463억을 달성하고 가파른 성장세로 드디어 1000억 시대를 열게 됐다며 이는 충북도내 65개 농 축협중 제일 큰 규모다.

자금별로는 금융농업중기 579억, 축산발전기금 109억, 태양광기타재정시설이 310억이다. 이 같은 성장은 농촌태양광시설자금 및 사료구매자금의 증가가 크게 늘어나 가능했다.

올해 사료구매자금은 보은군 101억, 옥천군 48억, 영동군 26억이 배정되어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료구매자금은 선수금 거래를 통해 배합사료를 구매할 수 있다. 1.8%의 금리로서 영농비 원가절감에 도움이 되는 제도다.

이처럼 정책대출은 일반대출에 비해 저리대출로서 축산농가에 3-4% 실질이자 절감의 효과가 있어 반응이 좋다.

구희선 조합장은 "정책자금의 증가는 그만큼 축산농가의 시설투자나 운전자금의 필요성이 커졌고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관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컸다고 생각된다"며"조합에서도 축산농가의 빠른 피해복구 및 어려움을 같이하여 축산농가의 경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