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충북 증평군 등 고령자복지주택 710가구 공급

임은수 기자 2023. 7.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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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결합된 고령자복지주택 71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의 올해 제1차 사업 대상지로 충북 증평군, 충남 홍성군 등 7곳 710가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에 대한 지자체 등 공공주택사업자 제안, 현장조사와 평가위원회를 통한 입지·수요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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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복지주택 개념도. 자료=국토부 제공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결합된 고령자복지주택 71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의 올해 제1차 사업 대상지로 충북 증평군, 충남 홍성군 등 7곳 710가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순위는 '수급자→평균소득 70%이하 국가유공자 등→평균소득 50%이하→중위소득 150%이하'가 해당된다.

2027년까지 총 5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에 대한 지자체 등 공공주택사업자 제안, 현장조사와 평가위원회를 통한 입지·수요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쳤다.

지자체 제안 지구는 충남 홍성군 100가구, 충북 증평군 80가구, 경기 포천시 100가구, 강원 화천군 60가구, 횡성군 100가구, 전남 고흥군 150가구 등 6곳 590가구이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안 지구는 1곳으로 부천 대장 120가구가 선정됐다.

충남 홍성군은 통합돌봄 서비스, 건강 및 생활지원 프로그램, 정보화 교육, 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할 복지시설 등 사업 면적 4908㎥ 규모의 100가구를, 충북 증평군에서는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헬스클리닉, 공동 편의시설 등 사업 면적 1만2326㎥ 규모의 80가구 설립을 제안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한다.

임대주택은 규모에 따라 건설비의 80%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은 개소당 건설비 27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3.3㎡당 지원단가 947만원을 기준으로 출자로 39%, 융자로 41%를 지원한다.

김광림 공공주택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이번에 선정된 7곳이 지역 사회 내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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