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 갈 수 있나"…학생·학부모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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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를 앞두고 열린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설명회 현장은 입시 정보를 얻기 위해 발걸음 한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DCC)에는 전국 45곳 대학이 부스를 마련해놓고 학부모와 수험생들을 반겼다.
출입구 앞에 위치한 대학별 모집요강이 담긴 팜플렛이 모아져 있어 대학 홍보물을 번갈아보며 골똘히 생각에 잠기는 수험생·학부모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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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를 앞두고 열린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설명회 현장은 입시 정보를 얻기 위해 발걸음 한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DCC)에는 전국 45곳 대학이 부스를 마련해놓고 학부모와 수험생들을 반겼다. 출입구 앞에 위치한 대학별 모집요강이 담긴 팜플렛이 모아져 있어 대학 홍보물을 번갈아보며 골똘히 생각에 잠기는 수험생·학부모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현직교사와 1대 1 진학상담을 할 수 있는 진학 상담존에는 미리 온라인으로 사전예약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바로 입장이 가능했던 반면, 현장 접수는 일찌감치 오전에 마감돼 일부 학생들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박람회장 안쪽으로 늘어선 45개 대학 부스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올해 입시를 치르는 고3 학생, 자녀의 입시를 미리 준비하려는 학부모까지 입시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들은 입학사정관들로부터 수시전형 지원 전략과 단계별 대입전략을 확인하고, 중요한 입시정보를 챙겨온 열심히 받아 적었다.
일부 서울 상위권 대학 부스 앞에는 상담을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선 채 기다리는 수험생·학부모들의 모습도 연출됐다. 수험생들은 수도권 입시박람회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상위권 대학의 입시정보를 대전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부푼 기대감을 내비쳤다.
중일고 3학년 박서현·손서영 학생은 "상위권 대학들이 대전에서 열리는 입시박람회에 오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인터넷만으로는 알아보기 어려웠던 정보를 이 자리에서 알 수 있고 객관적으로 내가 어느 위치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일고 3학년 엄성민 학생은 "연세대 입시설명회를 들었는데 그동안의 입시 변화 과정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했던 시간"이라며 "제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커트라인 등을 알게 돼서 좋았다"고 밝혔다.
예비 수험생을 둔 한 학부모는 "서울까지 시간 내어 가기 어려웠던 대학 정보를 이렇게 쉽게 들을 수 있어 만족한다"며 "각 대학에서 학생 수준에 맞춰 입시전략을 말해주고 입시 커트라인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니 그나마 걱정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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