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올 2분기 매출 2조 넘겨…영업익 41.6%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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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조 2634억 원 및 영업이익 2482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한국타이어 대전 및 금산공장은 공장 화재와 파업 등으로 2분기 적자 전환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국내 공장의 경우 지난 2021년부터 노조 파업 등의 악영향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분기 또한 직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되면서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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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조 2634억 원 및 영업이익 2482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와 41.6% 증가한 수치다.
한국타이어는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상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량용 반도체 공급 안정화에 따른 신차 수요 증가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가 이뤄졌다.
또 주요 시장의 유통 재고 증가로 인한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시장 수요를 상회하는 교체용 타이어 판매량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43.6%로 지난해 2분기 대비 4.5% 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엔 국내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의 고성능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아이온 에보 SUV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다만 한국타이어 대전 및 금산공장은 공장 화재와 파업 등으로 2분기 적자 전환됐다.
이 중에서도 대전공장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의 게릴라성 파업 및 화재 영향으로 상반기 누적 기준 약 400억 원대 이상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국내 공장의 경우 지난 2021년부터 노조 파업 등의 악영향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분기 또한 직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되면서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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