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023 CNU 시크릿버스' 타고 지역 사회공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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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이 이색 사회공헌활동인 'CNU 시크릿 버스'에 올라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정보수집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 40여 명은 최근 대전 유성구 전민동과 문지동 일대에서 '2023년 1차 CNU 시크릿버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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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이 이색 사회공헌활동인 'CNU 시크릿 버스'에 올라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정보수집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 40여 명은 최근 대전 유성구 전민동과 문지동 일대에서 '2023년 1차 CNU 시크릿버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CNU 시크릿 버스는 위즈온협동조합과 함께 '배리어프리' 실현을 위한 목적지 관련 정보(출입구 형태, 장애인 화장실, 주차장 여부 등)를 수집하기 위한 것. '배리어프리'는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물리적인 장애물, 심리적인 벽 등을 제거하자는 운동이다.
충남대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전민동, 문지동 일대에서 직접 휠체어를 사용하며 보행로, 장애물, 매장 출입문 형태, 장애인 화장실 등 휠체어 이동 시 고려해야 할 이동정보와 사진을 로드스캐너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했다. 장애인 관련법, 통계자료, 논문, 통계자료, 기사 등 자료 스크랩 활동도 함께 했다. 수집된 각종 자료는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휠체어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휠비(엘비에스테크 개발)', 웹사이트 '모두를 위한 여행(위즈온협동조합 개발)'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신정헌(문헌정보학과) 학생은 "이번 시크릿버스 활동을 통해 평소 생각해보지 못한 이동약자의 불편함에 대해 체감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욱 많은 사람이 배리어프리 정보수집 활동에 동참해 모두가 평등한 일상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대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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