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POINT] '김민재 뮌헨 이적설' 워커+'이강인 PSG 타깃' B.실바 모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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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와 베르나르두 실바는 아직까지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이다.
맨시티는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아이메릭 라포르트, 로드리, 훌리안 알바레스, 베르나르두 실바, 에데르송, 필 포든이 선발 출전한다.
맨시티에서는 워커와 실바가 선발 명단에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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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서울)] 카일 워커와 베르나르두 실바는 아직까지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이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 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맨시티는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아이메릭 라포르트, 로드리, 훌리안 알바레스, 베르나르두 실바, 에데르송, 필 포든이 선발 출전한다.
아틀레티코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찰라르 쇠윤쥐, 로드리고 데 폴, 코케, 앙투완 그리즈만, 토마스 르마, 사무엘 리노, 얀 오블락, 알바로 모라타, 악셀 비첼, 마리오 에르모소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곧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양 팀은 베스트 명단을 최대한 가동했다.
맨시티에서는 워커와 실바가 선발 명단에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현재 워커와 실바는 각각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김민재가 이적한 뮌헨과 이강인의 합류한 PSG와의 이적설이라 한국 팬들도 주목하고 있다.
워커는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요청한 상황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워커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에게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워커는 이미 뮌헨에 이적을 약속했다. 뮌헨과 1년 연장 조항이 있는 2025년까지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워커를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그는 "뮌헨이 (워커 영입을) 확신하는 것처럼 우리도 (워커 잔류를 위해) 싸울 것이다.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다. 그는 우리에게 믿기 힘들 만큼 중요한 선수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워커는 전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려운 매우 특별한 자질을 지녔으며 대체할 수 없다. 우리는 워커가 잔류하길 바라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뮌헨을 상대하기 위해선 최고의 선수들이 필요하다. 우리는 워커가 다음 시즌에도 잔류하길 바라는데 왜 출전시키지 않겠는가?"라며 뮌헨과 친선전에서도 출격을 예고했다. 워커는 아틀레티코전에서도 선발로 나오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의지를 보여줬다.
실바도 마찬가지다. 프랑스 이적시장 전문가인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1일 "맨시티가 여전히 접근을 거부하고 있지만 실바는 여전히 PSG의 우선순위다. 첫 제안은 4200만 유로(약 602억 원)에 선수 1명을 포함한 제안이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맨시티가 순순히 실바를 보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가 리야드 마레즈를 전격 영입하면서 맨시티도 공격진에 공백이 생겼다. 이에 맨시티는 실바를 지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나 기자는 "맨시티는 제안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했으며 협상을 시작할 가능성조차 없다고 판단했다. 맨시티는 실바에게 높은 가격을 책정했다. 1억 유로(약 1433억 원)다. 맨시티도 실바가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걸 안다"고 설명했다.
실바 역시 뮌헨전과 아틀레티코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팀 핵심 선수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
한편 경기를 약 90분 정도를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안전재난문자로 호우경보가 전해질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결국 주최측은 경기를 30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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