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러에 흑해 곡물 수출 재개 촉구

정윤영 기자 2023. 7. 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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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에 흑해 곡물 수출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30일(현지시간) 삼종기도에서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이 재개되고 곡물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러시아 당국자인 형제들에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이달 중순 흑해 곡물 협정 참여를 중단한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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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이달 중순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참여 중단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삼종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2023.07.23/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에 흑해 곡물 수출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30일(현지시간) 삼종기도에서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이 재개되고 곡물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러시아 당국자인 형제들에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이달 중순 흑해 곡물 협정 참여를 중단한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협정 복귀 조건으로 △러시아농업은행의 세계은행간금융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 복귀 허용 △러시아 선박·화물의 보험 가입 및 항만 접안 제한 해제 △비료 수출에 필요한 암모니아 수송관의 우크라이나 구간을 재가동할 것을 요구해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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