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전적 승률 8할 LG 주말 3연전 싹쓸이로 잠실 맹주 입지 굳혀[SS 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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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잠실벌 맹주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몇 수 위 전력으로 몰락한 왕조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렸다.
LG는 이날 두산을 상대로 8승째를 따내 상대승률 8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8승1패로 압도한 삼성을 제외하고는 상대전적에서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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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장강훈기자] LG가 잠실벌 맹주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몇 수 위 전력으로 몰락한 왕조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렸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장단 12안타와 4사구 7개로 10-0 완승을 따냈다.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는데, 선수구성과 벤치워크, 플레이의 섬세함 등 모든 면에서 두산을 압도했다. 2015년부터 7년간 두산의 독주를 지켜보며 당한 설움을 몇배로 갚아주는 모양새다.
초반부터 승부가 갈렸다. 1회초 문보경의 좌월 2루타로 두 점을 선취한 LG는 2회초 홍창기의 우전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에는 2사 후 안타 3개와 몸에 맞는 볼, 상대 실책 등을 묶어 5득점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후반기 상승세의 엔진 역할을 한 두산 브랜든 와델을 7안타 득점(7자책)으로 무너뜨려 지난 28일 라울 알칸타라에 이어 원투펀치를 초토화하는 화력을 과시했다. 알칸타라는 투구습관을 빼앗겨 난타당했는데, 브랜든 역시 좁은 스트라이크존을 최대하며 변화구 위주로 공략하는 핀포인트 전략에 무너졌다. 염경엽 표 디테일이 통하는 날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였다.
이날 LG타선은 시즌 네 번째 선발 전원안타(리그 20호)를 폭발했다. 타이밍이 빼앗겨도 과감하게 스윙했고, 빗맞아도 끝까지 스윙해 묘한 타구들을 만들어냈다. ‘두산에는 지지 않는다’는 강한 자신감이 선수들 플레이 하나하나에 묻어났다.
전날 트레이드를 통해 쌍둥이 군단에 합류한 최원태는 이날 선발로 나서 4.2이닝 퍼펙트 투구를 포함해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LG 데뷔전을 치렀다. 최고구속은 시속 149㎞까지 측정됐고 최고 142㎞까지 측정된 슬라이더를 전진배치해 두산 타선의 배트 중심을 비껴갔다.
백승현과 오석주, 이우찬이 3이닝을 이어 던졌는데, 안타와 볼넷 1개씩 내주는 완벽한 투구로 완승을 지켜냈다.
LG는 이날 두산을 상대로 8승째를 따내 상대승률 8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8승1패로 압도한 삼성을 제외하고는 상대전적에서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7월들어 11연승을 질주하던 두산은 어느덧 5연패 늪에 빠져 3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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