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스위스·노르웨이 16강행…개최국 뉴질랜드 탈락

이재상 기자 2023. 7. 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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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와 노르웨이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개막전에서 노르웨이를 1-0으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던 뉴질랜드는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조 3위로 밀리며 탈락했다.

노르웨이가 +5, 뉴질랜드가 0이다.

개막전 패배에 이어 스위스와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벼랑 끝에 몰렸던 노르웨이는 조별리그 최종전 대승을 통해 16강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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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뉴질랜드와 0-0으로 비겨
노르웨이, 필리핀 6-0 완파
스위스와 뉴질랜드가 0-0으로 비겼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위스와 노르웨이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공동 개최국 뉴질랜드는 탈락했다.

스위스는 30일(한국시간) 뉴질랜드 더니딘의 포사이스 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대회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1승2무(승점 5)를 기록한 스위스는 A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개막전에서 노르웨이를 1-0으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던 뉴질랜드는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조 3위로 밀리며 탈락했다.

2위 노르웨이(1승1무1패·승점 4)와 승점이 같았으나 골득실에서 뒤졌다. 노르웨이가 +5, 뉴질랜드가 0이다.

필리핀을 크게 이긴 노르웨이. ⓒ AFP=뉴스1

노르웨이는 같은 시간 오클랜드의 에덴 파크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개막전 패배에 이어 스위스와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벼랑 끝에 몰렸던 노르웨이는 조별리그 최종전 대승을 통해 16강 출전권을 획득했다.

반면 안방에서 개막전 승리를 따내며 기세를 탔던 뉴질랜드는 2차전에서 약체 필리핀에 패한 것이 뼈아팠다.

한편 뉴질랜드와 이번 대회를 공동 개최한 호주도 B조에서 1승1패(승점 3)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호주는 최종전에서 강호 캐나다(1승1무·승점 4)와 만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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