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지하철 1호선·경부선 일부 운행 중단 후 재개

김동식 기자 2023. 7. 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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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폭우로 서울 지하철 1호선 등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된 가운데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타러가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서울 지하철과 열차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께 집중호우로 철도가 물에 잠기면서 지하철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간 양방향 전동열차 운행이 10여분간 중지됐다. 

또 경부선 영등포역∼구로역 구간을 지나는 KTX와 새마을호 등 상·하행선 일반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코레일측은 1호선을 포함한 선로 안전을 확인한 뒤 오후 7시15분께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50분 서울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앞서 오후 6시 20분에는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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