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JLPGA 라쿠텐 골프대회 접전 끝에 준우승…시즌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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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영(31)이 2023시즌 21번째 대회인 라쿠텐 슈퍼 레이디스(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에서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30일 일본 효고현의 도큐 그랜드 오크 골프클럽(파72·6,6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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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영(31)이 2023시즌 21번째 대회인 라쿠텐 슈퍼 레이디스(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에서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30일 일본 효고현의 도큐 그랜드 오크 골프클럽(파72·6,6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3라운드 선두 스즈키 아이(일본)에 3타 뒤진 단독 3위였던 이민영은 나흘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한 사쿠라이 코코나(일본·21언더파 267타)에 1타 차 단독 2위로 마무리했다.
이날 챔피언조에서 이민영, 스즈키, 사쿠라이 3명이 우승 경쟁을 벌였고, 스즈키가 2타를 줄인 사이 동반 플레이어들이 똑같이 6타를 줄이며 치고 나왔다.
15번 홀까지 사쿠라이가 선두, 스즈키가 2위, 이민영이 3위를 달렸다. 스즈키가 16번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이민영과 공동 2위가 됐고, 이민영은 마지막 홀(파5)에서 버디로 홀아웃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J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둔 이민영은 지난해 8월 홋카이도 메이지컵 대회 이후에 추가 우승이 없었다. 유독 컷 탈락(8회)이 잦았던 올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전미정은 전날 공동 13위에서 공동 4위(17언더파 271타)로 도약했다.
이나리는 마지막 날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6위(9언더파 279타)로 밀려났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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