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뉴스센터 주요뉴스

2023. 7. 3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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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으로 11명 숨져…아파트 정전 잇따라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다수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고 1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밤에도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수도권과 광주 등 아파트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LH 15단지 '철근 누락'…"가장 무거운 징계"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발주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개 단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15개 단지에서 보강철근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무장관으로서 사과하고 "설계와 감리 책임자에 대해 가장 무거운 징계 조치와 함께 고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학부모 '교사 폭행·협박' 늘었다 교육부가 최근 학부모의 교권침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폭행·협박이 지난 2019년 29건에서 지난해 38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5년 6개월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교사 100명 가운데 초등 교사가 57명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전남 장수'로 발송?…지진 감지 신고 잇따라 어제(29일) 전북 장수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일부 지역에 '전남 장수'라고 잘못 표기한 재난문자를 보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세 번째 규모인데, 전국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 북한 '인권동토대' 발간…통일부 인권보고서 '맞불' 북한이 남측의 인권 상황을 비난하는 95쪽 분량의 '인권동토대'라는 책을 발간했습니다. 일반적인 사회 문제를 인권문제로 둔갑시켜 비난했는데, 이는 통일부가 올해 3월 내놓은 북한인권보고서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 '독수리' 중국 상륙…이재민 150만 명 5호 태풍 독수리가 중국 동남부 지역에 상륙하면서 12년 만에 폭우 적색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재까지 150만 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고, 수도 베이징에도 많은 비가 내려 항공편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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