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스위스·노르웨이 16강 진출…개최국 뉴질랜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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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와 노르웨이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다.
공동 개최국 뉴질랜드는 탈락했다.
개막전에서 노르웨이를 1-0으로 꺾으며 개최국 열풍을 예고했던 뉴질랜드는 1승1무1패(승점 4), 3위로 탈락했다.
뉴질랜드와 공동 개최국인 호주도 B조에서 1승1패(승점 3)로 3위에 머물러 있어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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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필리핀 6-0 대파하며 기사회생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스위스와 노르웨이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다. 공동 개최국 뉴질랜드는 탈락했다.
스위스는 30일 뉴질랜드 더니딘의 포사이스 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대회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1승2무(승점 5)를 기록한 스위스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개막전에서 노르웨이를 1-0으로 꺾으며 개최국 열풍을 예고했던 뉴질랜드는 1승1무1패(승점 4), 3위로 탈락했다.
2위 노르웨이(1승1무1패 승점 4)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졌다. 노르웨이가 +5, 뉴질랜드가 0이다.
노르웨이는 오클랜드의 에덴 파크에서 열린 필리핀과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개막전 패배에 이어 스위스와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승리가 없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약체 필리핀에 대승을 거둬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개최국 뉴질랜드는 개막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차전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필리핀에 0-1로 패한 게 뼈아픈 대목이다.
뉴질랜드와 공동 개최국인 호주도 B조에서 1승1패(승점 3)로 3위에 머물러 있어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 최종전 상대는 강호 캐나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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