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주말' 강원 동해안 100만 인파 '풍덩'…누적 200만명 돌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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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속 맞이한 성수기 주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100만명의 피서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 수(49만5444명)를 더하면 성수기 주말에만 100만6328명이 찾은 것이다.
이날 '동해안 피서 1번지' 강릉 경포와 속초해수욕장 등 유명 해수욕장은 물론, '동해안 최북단' 고성 등에도 피서객이 몰렸고 '서핑 성지'로 거듭난 양양 인구해변 등은 올해도 젊은 열기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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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200만명 돌파…속초·경포 등 해수욕장 인산인해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폭염특보 속 맞이한 성수기 주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100만명의 피서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30일 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지역 85곳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51만884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고성군이 24만748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릉시가 11만207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삼척시(5만2130명), 동해시(3만9354명), 양양군(3만4822명), 속초시(2만5028명) 등이었다.
전날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 수(49만5444명)를 더하면 성수기 주말에만 100만6328명이 찾은 것이다.
이에 따른 개장 후 누적 방문객은 249만78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3만3325명)보다 약 2.7% 증가했다.
이날 '동해안 피서 1번지' 강릉 경포와 속초해수욕장 등 유명 해수욕장은 물론, '동해안 최북단' 고성 등에도 피서객이 몰렸고 '서핑 성지'로 거듭난 양양 인구해변 등은 올해도 젊은 열기로 가득했다.
피서객들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시원한 바다 속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겼다.
모터보트나 바나나보트를 타고 스트레스를 날리거나 백사장에 누워 태닝을 즐기는 피서객들도 눈에 띄었다.
젊은 피서객들은 이날만을 위해 가꾼 멋진 몸을 자랑하며 해변 이곳저곳을 누볐다.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최경훈씨(34·서울)는 "속초해수욕장은 처음 와봤는데 해변과 도심이 가까워 젊은 사람들이 즐기기 딱 좋은 것 같다"며 "대관람차 등 연인과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핑 성지' 양양 인구, 죽도, 기사문 등 서피비치에는 파도에 몸을 맡겨 더위를 날리려는 서퍼로 가득했다. 백사장은 새내기 서퍼들을 가르치는 강습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강릉지역 대표 바다 관광지 경포해수욕장도 지겨운 도심을 벗어나 푸른 해변을 찾은 여름 손님으로 북적였다.
연인 관광객들은 해변 이곳저곳을 내달리며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했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뜨거운 백사장 대신 솔밭에 누워 솔바람을 쐬거나 수박 등 과일을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박영훈씨(40·서울)는 "오전 한 차례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솔밭에 누워 솔바람을 쐬니 신선놀음을 하는 것 같다"며 "올 여름은 유독 더운 것 같은데 물놀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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