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호우’ 맨시티-아틀레티코 킥오프, 30분 지연

허윤수 2023. 7. 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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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결이 많은 양의 비로 30분 늦게 열린다.

양 팀은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결국 주최 측은 오후 7시 10분께 "많은 양의 비로 인해 경기 시작을 30분 지연된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고 전했다.

맨시티보다 먼저 내한한 아틀레티코는 지난 27일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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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오후 8시에서 오후 8시 30분 킥오프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폭우로 30분 지연돼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많은 비로 인해 30분 지연돼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상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결이 많은 양의 비로 30분 늦게 열린다.

양 팀은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약 3시간 전부터 서울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빗줄기는 점점 굵어졌다. 서울시는 오후 6시 50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호우 경보 및 산사태·상습 침수 유의를 알렸다. 오후 7시께에는 ‘국지성 호우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짧은 시간 많은 양의 비로 그라운드에도 물웅덩이가 생겼다. 결국 주최 측은 오후 7시 10분께 “많은 양의 비로 인해 경기 시작을 30분 지연된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9시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맞대결을 펼치는 맨시티와 아틀레티코는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명가다. 맨시티는 꾸준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정상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회, FA컵 7회, 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명실상부한 빅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그, FA컵, UCL을 석권하는 트레블을 달성하며 유럽 축구를 호령했다.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호다. 리그 11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회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보다 먼저 내한한 아틀레티코는 지난 27일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이날 맨시티는 엘링 홀란,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훌리안 알바레스, 로드리, 에므리크 라포르트, 잭 그릴리시,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 에데르송(GK)을 선발로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 마리오 에르모소, 악셀 비첼, 알바로 모라타, 사무엘 리는, 토마 르마르, 코케, 로드리고 데폴, 찰라르 쇠윈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얀 오블락(GK)이 먼저 나선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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