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전국 곳곳 호우특보…중대본 1단계 “산사태·침수 등 철저 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전국적인 폭염 속에 서울과 고양을 중심으로 호우 경보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호우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오후 6시부로 가동했습니다.
직전 1시간 동안 30mm 이상 비가 내린 집중호우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78mm, 서울 양천구 목동 70mm,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60mm,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53mm, 서울 구로구 궁동 48mm 등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전국적인 폭염 속에 서울과 고양을 중심으로 호우 경보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호우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오후 6시부로 가동했습니다.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대구, 경북, 경남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전망됩니다. 특히 저녁 시간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호우 경보는 서울 서남권·서북권 지역에 내려져 있습니다. 또, 호우 주의보는 강원 영월·평창, 경기 광명·부천·고양, 서울 동북권, 세종, 전북 부안·군산·김제·완주·익산·전주, 충남 공주, 충북 청주 지역에 발효 중입니다.
직전 1시간 동안 30mm 이상 비가 내린 집중호우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78mm, 서울 양천구 목동 70mm,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60mm,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53mm, 서울 구로구 궁동 48mm 등입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 침수 피해를 입거나, 주변 하천이 넘칠 수 있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필요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인근 사면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는 지자체에 문의해 사전에 대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76mm이며, 다음으로 서울 양천구 목동 65mm,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64mm, 경기 평택시 현덕면 인광리 62mm,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부남리 60mm,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58mm 등입니다.
중대본은 장마 기간 내린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양의 강수에도 산사태, 급경사지 등 사면 붕괴의 위험이 높으므로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신속한 주민 대피를 실시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지진 1시간 지나 ‘전남 장수’ 재난문자 보낸 행안부
- [영상][하이라이트:한국vs모로코] 결정력이 아쉬웠다…멀어진 16강-2023 여자축구 월드컵
- 65세 이상 고용률 5년 평균 9% 증가…전체 연령의 10배
- “덕분에 힘내서 출근했어요”…1,690건 칭찬받은 지하철 ‘감성 방송’ [주말엔]
- LH 발주 ‘무량판 아파트’ 15개 단지 미흡…긴급 보완
- 이동관 지명 공방 계속…야 “수사 대상” 여 “정쟁판 몰아가”
- 아내 살해 뒤 교통사고로 위장한 남편…범행 3년 만에 구속
- “이 대학 졸업자 연봉은요…” 알려주는 나라가 있다? [세계엔]
- 가격 영토, 진짜 ‘갑’은?…그때는 신라면, 지금은 햇반 [주말엔]
- 남극에 내리는 비…지구가 위험하다 [주말엔 전문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