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스러운 날씨’ 맨시티-ATM전 폭우로 30분 지연 확정

[상암(서울)=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폭우로 30분 지연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이 7월 3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 킥오프 예정 시간인 오후 8시를 약 1시간 앞둔 오후 7시경 경기가 30분 연기된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 때문이다. 오후 6시경부터 시작된 빗줄기는 점점 거세졌고 그라운드에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본래 경기 약 한 시간을 앞두고는 선수들의 워밍업이 시작돼야 하지만, 이 역시 진행되지 않고 있다.

현재 서울 서북권 일대는 호우 경보, 서울 서남권과 경기도 고양시 인근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빗줄기가 이어진다면, 경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사진=마테오 코바치치, 펩 과르디올라 감독/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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