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이재명, 나란히 여름휴가‥"책 읽고 정국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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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가 나란히 여름휴가에 들어갔습니다.
김 대표는 휴가 기간 외교와 복지, 세대론을 각각 키워드로 하는 '위대한 협상: 세계사를 바꾼 8개의 협정', '기본소득 비판', '세습 자본주의 세대' 등 3권의 책을 읽을 계획이라고 당 대표실이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휴가 중 도올 김용옥 선생이 쓴 '난세일기'와 이상헌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이 집필한 '같이 가면 길이 된다' 등 2권의 책을 읽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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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가 나란히 여름휴가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 29일부터 가족들과 베트남으로 휴가를 떠났으며, 휴가는 내달 6일까지입니다.
김 대표는 휴가 기간 외교와 복지, 세대론을 각각 키워드로 하는 '위대한 협상: 세계사를 바꾼 8개의 협정', '기본소득 비판', '세습 자본주의 세대' 등 3권의 책을 읽을 계획이라고 당 대표실이 전했습니다.
'기본소득 비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 온 기본소득의 모순을 다룬 책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내일(1일)부터 하계휴가에 들어가며 수도권 근교에서 하반기 정국 구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민주당 공보국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휴가 중 도올 김용옥 선생이 쓴 '난세일기'와 이상헌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이 집필한 '같이 가면 길이 된다' 등 2권의 책을 읽을 예정입니다.
'같이 가면 길이 된다'는 이 대표가 지난 5월 10일 평산책방을 방문했을 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해 준 책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양당 대표가 복귀한 직후인 8월 둘째 주에 나란히 휴가를 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윤정 기자(cy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917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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