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책, 딸기·멜론맛 등 '신호등 치킨'‥인기만 얻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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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청년 패널들이 "민주당이 내놓은 정책들은 다 '신호등 치킨'(튀김옷 색상만 다른 치킨) 같다"며 민주당에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혁신위원회는 오늘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20·30세대 청년들과의 좌담회를 열었는데, 25명으로 구성된 '청년 패널'들은 혁신위와 조별 토론에서 포스트잇에 메모하는 형태로 민주당에 '건의'를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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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청년 패널들이 "민주당이 내놓은 정책들은 다 '신호등 치킨'(튀김옷 색상만 다른 치킨) 같다"며 민주당에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혁신위원회는 오늘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20·30세대 청년들과의 좌담회를 열었는데, 25명으로 구성된 '청년 패널'들은 혁신위와 조별 토론에서 포스트잇에 메모하는 형태로 민주당에 '건의'를 쏟아냈습니다.
박성진 혁신위원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민주당 정책이 딸기맛 치킨, 멜론맛 치킨, 바나나맛 치킨 등 '신호등 치킨' 같다는 의견이었다"며 "순간 인기만 얻으려고 하고 실제 도움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지적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서복경 혁신위원은 "우리 조 테이블에서 나온 의견 중에는 청년 정치인을 많이 공천한다고 민주당이 좋아질 것 같지 않다는 것도 있었다"며 "청년 정책을 단발성으로 하지 말라는 의견도 있었다. 지적을 잘 새겨서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민주당 색채를 보면 늙은 듯한 느낌이 난다"며 "청년 목소리 잘 듣는 기회를 만들어야 민주당이 젊어질 것 같아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윤정 기자(cy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917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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