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포브스와 인터뷰.."'킹더랜드' 선택이유? 편안한 힐링 작품 원해"[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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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호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 인터뷰를 통해 '킹더랜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 역을 연기하기 위해 오른손 젓가락질과 서예, 승마를 배운 데 이어 16kg을 감량하기도 했던 이준호는 "'킹더랜드'를 위해서는 반대로 몸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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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준호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 인터뷰를 통해 '킹더랜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각) 포브스는 이준호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를 통해 이준호는 "설레는 로코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비롯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2022 APAN 스타 어워즈,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등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휩쓸었던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은 사람들의 뇌리에 맴도는 명작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작품을 선택할 때 전작과 다른 장르나 분위기를 갖고 싶다는 생각으로 대본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그는 "'킹더랜드'는 보기 아주 쉬운 드라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에피소드 중간부터 봐도 누구나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누구나 언제든 켜놓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작은 힐링 같은 느낌이 들어 이번 드라마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장의 좋은 분위기가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줬다. 그래서인지 책임감을 갖고 촬영장에서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 즐거운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고, 촬영하면서 시청자들도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 역을 연기하기 위해 오른손 젓가락질과 서예, 승마를 배운 데 이어 16kg을 감량하기도 했던 이준호는 "'킹더랜드'를 위해서는 반대로 몸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구원은 과거 상처로 인해 웃음을 경멸하는 인물이고 냉소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며 "구원이 아무 말도 하지 않을 때도 냉소적인 면이나 압도적인 인상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뿐만아니라 정장을 입지 않을 때도 신체적으로 위풍당당해 보이도록 운동에 신경썼다고. 이준호는 "구원이 사랑(임윤아 분)을 통해 잃어버린 미소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감정이 없고 생기 없는 인물로 묘사하려고 노력했다"며 "구원이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한다는 그는 "코미디는 로맨스에 현실감을 더해준다"고 전했다. 이준호는 "드라마를 보면서 고민을 뒤로 제쳐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로맨스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즐거움을 준다. 사람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고, 우연히 이 드라마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공식 순위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top10에서 비영어, 영어 TV프로그램 통합 1위를 기록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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