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골칫덩이 처분 힘드네’ 주장도 박탈당했는데 나가지...‘이적료 비싼가?’

반진혁 2023. 7. 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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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칫덩이 수비수 처분이 난항이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맨유가 원하는 해리 매과이어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웨스트햄은 매과이어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2,000만 파운드(약 328억)를 제안했지만, 맨유는 거절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통해 맨유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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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칫덩이 수비수 처분이 난항이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맨유가 원하는 해리 매과이어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연봉도 맞춰줄 수 없다.

웨스트햄은 매과이어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2,000만 파운드(약 328억)를 제안했지만, 맨유는 거절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통해 맨유로 이적했다. 초반에는 나쁘지 않았다. 번뜩이는 플레이로 존재감을 보여줬고 주장 완장까지 넘겨받았다.

하지만, 점차 경기력이 저하됐고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질타를 받았다. 이로 인해 맨유 워스트 11, 최악의 영입으로 거론되면서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가 박혔다.


매과이어는 여전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더 이상 맨유에서는 자리가 없다.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처분할 살생부 명단이 공개됐고 매과이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분위기로서는 처분 1순위다.

최근에는 맨유의 주장 완장까지 내줬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새로운 시즌부터 캡틴 역할을 수행한다.

매과이어 영입에 대해서는 웨스트햄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고, 움직임으로 이어갔다.


웨스트햄은 최근 데클란 라이스를 아스널로 이적시키면서 적지 않은 자금을 챙겼다. 이를 활용해 수비 보강에 착수했고 매과이어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제안을 맨유가 거절했다. 이적료가 너무 적다는 것이 이유다.

웨스트햄은 매과이어 영입에 너무 많은 지출이 발생한다며 발을 빼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맨유는 그나마 매과이어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구혼자를 잃을 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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