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라인업]'괴물 홀란 선발출격' 맨시티-아틀레티코 명단발표…8시40분 킥오프!

윤진만 2023. 7. 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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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타가 상암에 총출동한다.

47년만에 방한한 유럽 빅클럽 맨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스페인)가 엘링 홀란(맨시티),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등 스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프리시즌 친선전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022~2023시즌 유럽에서 트레블(단일시즌 3개대회 우승)을 이끈 세계적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 나설 선발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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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플레이
출처=맨시티 트위터
사진제공=쿠팡플레이
팀 K리그와 AT마드리드의 친선경기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AT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상암=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2023.07.27/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세계적인 스타가 상암에 총출동한다.

47년만에 방한한 유럽 빅클럽 맨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스페인)가 엘링 홀란(맨시티),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등 스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프리시즌 친선전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022~2023시즌 유럽에서 트레블(단일시즌 3개대회 우승)을 이끈 세계적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 나설 선발진을 공개했다.

국내 축구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은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볼빨간 김덕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는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맨시티는 홀란, 훌리안 알바레즈, 잭 그릴리시로 공격진을 꾸렸다.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하고, 카일 워커, 아이메릭 라포르테, 루벤 디아스, 존 스톤스가 포백을 꾸린다.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킨다. 주전급을 총투입했다.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나단 아케, 칼빈 필립스, 주앙 칸셀루, 마테오 코바시치, 스테판 모레노, 세르히오 고메스, 마누엘 아칸지, 막시모 페로네, 스콧 카슨, 오스카 밥, 콜 팔머, 리오 루이스, 제임스 맥아티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배경으로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대형 유니폼 사이에서 포즈를 취한 조정혁군. 사진(상암)=윤진만 기자
◇7년지기 친구 황효원씨(왼쪽)와 김혜웅씨. 사진(상암)=윤진만 기자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알바로 모라타를 투톱으로 내세운다. 토마 르마, 코케, 호드리고 데 파울, 악셀 비첼이 미드필드진을 꾸린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차클라 쇠윈쥐, 마리오 에르모소, 사무엘 리누가 포백을 맡고, 얀 오블락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이보 그르비치, 사울 니게스, 멤피스 데파이, 앙헬 코레아, 마르코 요렌테, 하비 갈란, 야닉 카라스코, 파블로 바리오스, 고미, 기스메라, 코스티스, 카를로스 마르틴, 산티아고 무리뇨, 로디르고 리켈메는 대기 명단에 포함했다. 스테판 사비치와 주앙 펠릭스는 명단 제외되어 이날 뛰지 않는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7일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와 첫번째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사진(상암)=윤진만 기자
사진(상암)=윤진만 기자
사진(상암)=윤진만 기자

한편, 양팀의 경기는 갑작스런 폭우로 30분 연기됐다. 경기 개시를 1시간 반여 앞둔 오후 6시30분쯤, 갑작스레 경기장 주변에 비가 내리치기 시작했다. 서울특별시청은 오후 7시, '서울지역 국지성 호우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니, 가급적 외출 자제 및 하천 주변 출입금지 등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결국 주최측은 일단 30분 지연한다는 내용을 전광판에 띄웠다. 오후 7시30분을 기점으로 빗줄기가 잦아들고 있다. 주최측은 8시40분에 킥오프한다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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