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두 번은 다르네"…싸이, 군 장병 '흠뻑쇼' 무료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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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두 번 다녀온 가수' 싸이가 '흠뻑쇼'에 국군 장병을 대거 무료 초대했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싸이는 전날 충남 보령에서 열린 흠뻑쇼에서 인근 군부대 장병과 그 가족 수백명에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여수 흠뻑쇼 때도 인근 군부대 장병과 가족 1000명을 초청했다.
싸이는 군대를 두 번 다녀온 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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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두 번 다녀온 가수' 싸이가 '흠뻑쇼'에 국군 장병을 대거 무료 초대했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싸이는 전날 충남 보령에서 열린 흠뻑쇼에서 인근 군부대 장병과 그 가족 수백명에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여수 흠뻑쇼 때도 인근 군부대 장병과 가족 1000명을 초청했다.
싸이는 군대를 두 번 다녀온 일로 유명하다. 2003년 방위 산업체 대체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쳤으나 복무 기간 중 56차례나 공연하는 등 불성실 논란 등이 빚어져 2007년 12월 재입소, 25개월간 군생활을 했다.
이후 싸이는 자신이 근무한 52사단에 통닭 4000인분을 선물하거나 군부대 무료 위문공연을 다니는 등 애착을 나타냈다. 싸이는 과거 한 방송에서 군복무와 관련해 "한때는 힘든 나날을 줬지만, 결론적으로 고마운 곳"이라며 "전역 이후로도 끊임없이 위문공연을 다닌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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