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브랜드 '빅 업'에서 힙하게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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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놀이터처럼 즐길 수 있는 '힙'한 전시가 MZ 세대의 핫플레이스 한복판에서 열렸다.
부산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옛 해운대역사 아뜰리에 칙칙폭폭에서 도시브랜드 홍보 팝업전시 '빅 업(Big up)!'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한 팝업전시를 개최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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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옛 해운대역사 아뜰리에 칙칙폭폭에서 도시브랜드 홍보 팝업전시 '빅 업(Big up)!'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빅 업은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 참여·체감형 홍보 캠페인이다. 시는 시민 10만여명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난 3월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과 상징 마크를 선정하고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한 팝업전시를 개최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최초다. 빅 업이라는 전시명은 Busan is good의 각 단어 첫 글자를 딴 Big을 주제로 한 팝업 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MZ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해리단길, 구남로 등과 인접한 전시장소와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디자인에 걸맞게 힙하게 구성됐다.
빅 업에서는 Busan is good의 'G' 'O' 'O' 'D' 네 가지 테마로 나눠 부산이 가지는 4가지 특색과 비전을 재해석했다.
G는 세계적인(Global), O는 특색있는(Original) 및 개방적인(Open), D는 역동적인(Dynamic) 이라는 뜻을 담았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홍원표 작가의 작품을 비롯한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 셀피존, 굿즈 전시, 인터렉티브 게임 등 각 주제에 맞춰 도시브랜드를 홍보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여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놀이터처럼 도시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야간에 점등되는 외부 미디어파사드는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번 팝업전시와 연계해 앞으로 투어지, 슬레시비슬레시, 루고랩스 등 지역 유망 기업과 컬래버레이션 행사를 개최하고 구남로와 해리단길을 잇는 도시브랜드 홍보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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