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승률 .625 ‘뜨거운 삼성’… 박진만이 전한 고마움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큰 힘이 되었다” [MK고척]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7. 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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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큰 힘이 되었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에서 10-6 승리를 거두며 2연송 위닝시리즈와 함께 3연승을 내달렸다.

박진만 감독은 "고척 시리즈 내내 원정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계속되었다.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 다음주에도 포항, 대구 홈 6연전이 진행되는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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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큰 힘이 되었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에서 10-6 승리를 거두며 2연송 위닝시리즈와 함께 3연승을 내달렸다. 36승 52패 1무를 기록한 삼성은 9위 키움(41승 51패 3무)과 경기 차를 세 경기 차로 좁혔다.

삼성은 1회부터 상대 선발 장재영의 제구 난조를 틈타 6점을 가져오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2안타, 11사사구를 얻어냈다. 김성윤, 구자욱, 강민호, 강한울이 멀티히트를 쳤고, 김현준과 류지혁도 2타점으로 힘을 냈다.

박진만 감독이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왼 팔꿈치 통증을 털고 37일 만에 선발로 돌아온 백정현은 5.2이닝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지난달 6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54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되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초반 타자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타석에 임하여 출루해 준 것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키가 되었다. 덕분에 오랜만에 마운드에 선 백정현이 부담을 덜고 편하게 자기 몫을 할 수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었다. 백정현 이후 올라온 김태훈이 3피안타 1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아쉬움을 보였다.

박 감독은 “선발, 불펜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투수들이 깔끔하게 투구를 하지 못했다.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삼성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포항에서 KIA 타이거즈와, 4일부터 6일까지 대구에서 LG 트윈스와 경기를 가진다. 홈 6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박진만 감독은 “고척 시리즈 내내 원정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계속되었다.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 다음주에도 포항, 대구 홈 6연전이 진행되는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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