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싼타페·쏘렌토 잡아라… 1억 미만 `중·준대형` 수입 SUV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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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SUV 인기 차종인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의 신형 모델 디자인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두 차종에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입차들도 이들보다 가격은 다소 높지만 소위 '럭셔리' 뱃지를 무기로 경쟁 차급의 차급의 신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국내 출시된 1억원 미만의 신형 수입 SUV 모델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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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시트 플랫 폴딩기능 넣어 차박 활용도↑
렉서스, 배터리 충전 한번으로 최대 377㎞ 주행
국내 대표 SUV 인기 차종인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의 신형 모델 디자인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두 차종에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입차들도 이들보다 가격은 다소 높지만 소위 '럭셔리' 뱃지를 무기로 경쟁 차급의 차급의 신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국내 출시된 1억원 미만의 신형 수입 SUV 모델을 살펴본다.
◇덩치 커진 벤츠 GLC…오프로드 역량 확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최근 중형 SUV GLC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이 모델은 싼타페·쏘렌토보다 한체급 또는 반체급 낮은 차급에 속하지만, 이전 세대 모델보다 차체가 커지면서 패밀리카로의 경쟁군에 합류했다.
전장은 4720㎜로 국내 인증 기준 이전보다 최대 55㎜ 길어졌고, 축거는 15㎜ 늘어나 탑승 공간이 더 확대됐다. 적재 공간도 이전에 비해 70리터 확대돼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620L까지 적재할 수 있다.
이 모델은 4기통 디젤·가솔린 엔진에 48V 전기 시스템을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여기에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부의 아래를 중앙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투명 보닛' 기능이 탑재돼 오프로드 모드 주행 시 전방 도로 상황과 장애물 여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격은 7680만~8710만원이다.
◇7인승 SUV 토요타 하이랜더…LG·네이버 기술 적용= 토요타코리아는 최근 7인승 SUV 하이랜더를 국내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 모델은 전장 4965㎜로 팰리세이드(4995㎜)와 비슷한 수준으로 싼타페·쏘렌토와도 직접적인 경쟁 모델로 꼽힌다.
3열 구성의 실내는 각 열의 시트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모든 탑승객에게 개방된 시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 모델은 2열 독립식 캡틴 시트와 2·3열 시트를 동시에 평평하게 펼 수 있는 플랫 폴딩 기능으로 대용량 적재, 차박(차+숙박) 등 야외 레저 활동의 활용성을 높였다.
'토요타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LG유플러스의 U+드라이브를 기반으로 통신형 내비게이션·팟캐스트, 모바일TV와 별도의 서비스 가입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U+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되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해서는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실내 온도 변경 등의 기능을 목소리로 조작할 수 있다.
하이랜더는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ℓ 자연흡기 엔진으로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의 출력과 복합연비 ℓ당 13.8㎞의 연료 효율성을 확보했다. 가격은 6660만~7470만원이다.
◇377㎞ 달리는 렉서스 전기차 RZ= 렉서스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RZ450e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이다. 전장 4805㎜, 축거 2850㎜로 준대형급에 속한다.
이 모델은 새로 개발된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77㎞ 주행 가능하다.
실내는 렉서스 커넥트가 탑재된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등이 적용됐다. 안전 사양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가 기본 탑재되며, 럭셔리 모델에는 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겨울철용 래디언트 히터가 적용됐다.
수프림과 럭셔리 등 2개의 트림으로 출시되며, 픽업·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오토 케어 리스'로만 판매된다. 가격은 8490만~9300만원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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