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양평·안성서 밭일 하던 노인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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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염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쯤 양평군 양서면 옥수수 밭에서 9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양평과 안성지역에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되면서 기상청이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30일 오후 6시 현재 부천·수원·의왕시 등 3곳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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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염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쯤 양평군 양서면 옥수수 밭에서 9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당시 A씨 자택을 찾았던 담당 요양보호사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같은 날 오후 5시쯤에는 안성시 대덕면의 한 밭에서 80대 남성 B씨가 사망했다. B씨는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양평과 안성지역에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되면서 기상청이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30일 오후 6시 현재 부천·수원·의왕시 등 3곳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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