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해군 기념식 참석 푸틴 "올해 군함 30척 인수 예정"

신창용 2023. 7. 30.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해군이 올해 새 군함 30척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군함 퍼레이드를 지켜본 뒤 "오늘날 러시아는 국가 해양 정책의 대규모 목표를 자신 있게 이행하고 있으며 해군의 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에만 다양한 등급의 군함 30척이 가세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함 퍼레이드 참관…"해군, 러 국경 지키는 불굴의 수호자"
푸틴, 러시아 해군의 날 기념식 연설 (상트페테르부르크 A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해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들이 대형 스크린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연설을 보고 있다. 2023.07.30 photo@yna.co.kr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해군이 올해 새 군함 30척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해군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군함 퍼레이드를 지켜본 뒤 "오늘날 러시아는 국가 해양 정책의 대규모 목표를 자신 있게 이행하고 있으며 해군의 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에만 다양한 등급의 군함 30척이 가세할 것"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해군이 러시아 국경을 지키는 불굴의 수호자라며 해군의 날을 축하했다.

그는 "우리 해군은 임무를 꼼꼼하게 완수하고 용감하게 싸우며 진정한 영웅심을 보여줬다"며 "용기, 용맹, 결단력과 같은 해군 장병의 특성은 완전히 입증됐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 해군은 수 세기 동안 존재해 왔으며, 조국의 국경과 자존심, 영광을 지키는 불굴의 수호자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