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5.5도·경주 35.7도…폭염특보 계속, 곳에 따라 소나기

김선형 2023. 7. 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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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구의 한낮 기온이 35.5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무더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문경 34.1도, 영주 33.6도, 상주 34.4도, 안동 34.3도, 포항 33.6도, 봉화 31.9도, 의성 35.5도, 구미 34.9도, 경주 35.7도, 청송 34.4도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 문경, 영주 지역 한낮 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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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찾아온 지구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30일 국립대구과학관 실내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기후위기가 찾아온 지구를 나타내는 SOS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2023.7.30 psik@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30일 대구의 한낮 기온이 35.5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무더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문경 34.1도, 영주 33.6도, 상주 34.4도, 안동 34.3도, 포항 33.6도, 봉화 31.9도, 의성 35.5도, 구미 34.9도, 경주 35.7도, 청송 34.4도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 문경, 영주 지역 한낮 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록됐다.

이날 전국에서 수은주가 가장 높았던 곳은 강원도 정선으로 36.2도까지 기온이 올라갔다.

경북에서는 전날 경산시 하양읍의 자동 기상관측장비(AWS)가 측정한 기온이 38.1도로 측정되기도 했다.

석인준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며 "당분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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