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애견호텔 과실로 잃은 반려견 장례 치렀다... "마지막까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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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호텔 사고로 반려견을 가슴에 묻은 가수 장필순이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장필순은 30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헤어짐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전혀 없었던 까뮈. 가족이었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것, 그 절차나 과정조차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서 반려견을 떠나보낸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장필순은 애견 호텔 과실로 반려견 까뮈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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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애견 호텔 사고로 반려견을 가슴에 묻은 가수 장필순이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장필순은 30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헤어짐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전혀 없었던 까뮈. 가족이었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것, 그 절차나 과정조차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서 반려견을 떠나보낸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어찌 보면 몇 집 건너 한 가구 꼴이 반려견 가정이 될 이때, 이별을 위한 장례장 하나 없이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은 커질 대로 커져간다"며 "화려하고 보여주기 위한 그런 사치가 아닌 가족으로 함께한 반려동물에게 마지막 예의와 사랑을 전하는 나름의 방법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생명은 귀하디 귀하다. #까뮈 #마지막까지 미안해 #널 잊지 않을게 #마당이 있어 다행이야 #꿈에서라도 만나자"라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앞서 장필순은 애견 호텔 과실로 반려견 까뮈를 잃었다. 당초 장필순은 전문 훈련사가 24시간 상주한다는 애견 전문 호텔에 반려견을 맡겼으나 폭염에도 솜이불에 덮인 캔넬 속에 수 시간 방치된 까뮈는 끝내 사망했다.
이에 호텔 측은 "4년 여 만의 양가 가족이 만나는 선약이 있어 까뮈를 장모님 차 안 켄넬에 넣어 횟집으로 이동했다. 까뮈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거실에 있던 사계절용 이불을 켄넬 위에 덮어뒀다. 얇은 이불을 덮어뒀어야 했는데 새벽 시간이라 잠결에 가까이에 있는 이불을 덮었다"며 해명문을 게재했으나 현재는 삭제한 상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장필순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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