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라자루스, 암호화폐 기업 해킹해 477억 원 탈취"

윤성철 ysc@mbc.co.kr 2023. 7. 30.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수백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기업 해킹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에스토니아의 암호화폐 기업 '코인스페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2일 해킹 공격을 받아 3천730만 달러, 우리 돈 477억 원가량을 도난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은 가장 강력한 해킹 조직 중 하나인 북한 라자루스 그룹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며 "에스토니아 법 집행 기관에 공식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인스페이드 입장문 [코엔스페이드 홈페이지 캡처]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수백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기업 해킹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에스토니아의 암호화폐 기업 '코인스페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2일 해킹 공격을 받아 3천730만 달러, 우리 돈 477억 원가량을 도난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은 가장 강력한 해킹 조직 중 하나인 북한 라자루스 그룹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며 "에스토니아 법 집행 기관에 공식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초 에스토니아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인 '아토믹 월릿'도 라자루스의 해킹 공격을 받아 1천억 원 이상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인 라자루스는 지난 2014년 미국 소니픽처스를 해킹해 이름을 알렸고, 2016년에는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을 해킹해 8천1백만 달러를 훔치기도 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9172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