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충북 제천서 농사일하던 7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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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북 전역에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이후 불볕더위경보가 발효 중이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천시에 서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농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 날 오후 4시 33분쯤 숨졌다.
충북도는 A씨의 사인을 폭염에 따른 열사병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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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북 전역에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이후 불볕더위경보가 발효 중이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천시에 서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농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 날 오후 4시 33분쯤 숨졌다. 충북도는 A씨의 사인을 폭염에 따른 열사병으로 분류했다.
전날 도내에서는 4명(열사병 2명, 열탈진 2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불볕더위에 의한 가축 피해도 29일 기준으로 닭 2879마리와 돼지 72마리가 폐사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폭염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기상 상황 모니터링과 함께 취약계층 예찰 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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