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개 시·군 호우주의보 발효…밤까지 10~50㎜ 더 내려

30일 오후 5시45분을 기해 전북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30일 오후 5시45분을 기해 전북 고창·부안·김제·완주·정읍·전주 등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전북지역 곳곳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호우성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특히 완주와 정읍, 고창 등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상황이다. 소나기 구름대는 점차 부안, 김제, 익산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까지 전북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0~50㎜, 많은 곳은 60㎜ 이상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좁은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우량의 차이가 크겠다”며 “강약을 반복하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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