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홀란드가 될까…맨유 3호 영입! ‘20세 신성’ 회이룬 곧 공식 발표 ‘이적료 7200만 파운드’

박건도 기자 2023. 7. 30.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적료 7,200만 파운드(약 1,182억 원)다.

영국 매체 'BBC'는 30일(한국시간) "맨유는 아탈란타와 라스무스 회이룬(20)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다. 회이룬은 곧 올드 트래포드로 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맨유는 회이룬 몸값으로 6,000만 파운드(약 985억 원) 이하를 원했다.

인터밀란에서 맹활약하고 있던 안드레 오나나(26)가 맨유 옷을 입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맨유 이적이 임박한 회이룬 ⓒ로마노
▲ 맨유행이 임박한 회이룬
▲ 아탈란타의 회이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적료 7,200만 파운드(약 1,182억 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트라이커 영입을 눈앞에 뒀다.

영국 매체 ‘BBC’는 30일(한국시간) “맨유는 아탈란타와 라스무스 회이룬(20)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다. 회이룬은 곧 올드 트래포드로 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탈란타의 의지가 강했다. 결국, 맨유가 이적료를 맞춰줬다. ‘BBC’에 따르면 맨유는 회이룬 몸값으로 6,000만 파운드(약 985억 원) 이하를 원했다. 하지만 아탈란타는 회이룬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었다. 끈질긴 협상 끝에 맨유가 아탈란타의 손을 들어준 셈이 됐다. 7,200만 파운드를 지불하며 회이룬 영입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선수도 맨유행 의지가 강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회이룬은 일찌감치 맨유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회이룬은 맨유의 팬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한 선수다. 회이룬은 덴마크의 신성 공격수다. 190cm 큰 키에 골 감각을 갖춰 제2의 엘링 홀란드라 불린다. 2022-23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며 떠오르는 재능임을 입증했다. 텐 하흐 감독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세 번째 계약이 될 예정이다.

▲ 맨유 이적을 원했던 회이룬
▲ 회이룬
▲ 지난 시즌 아탈란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회이룬

조국 덴마크에서도 기대하는 선수다. 회이룬은 2020년 17세의 나이로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데뷔했다. 2년 후 오스트리아의 슈트름그라츠로 향했다. 6개월 뒤 아탈란타에서 1,500만 파운드를 과감히 투자해 회이룬을 이탈리아 세리에A로 데려왔다.

일단 텐 하흐 감독은 회이룬 이적에 대해 말을 아꼈다. 프리시즌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텐 하흐 감독은 “다른 클럽과 계약 중인 선수에 대해 말할 수 없다”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지도 아래 두 번째 시즌을 맞는 맨유다.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를 6위로 마친 맨유를 3위로 끌어 올렸다. 잉글랜드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도 달성하며 긴 무관을 깼다. 2023-24시즌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성공하며 명가 부활을 알린다.

선수단 보강에 힘쏟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선수로 구성 중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수년간 지켜본 미드필더인 메이슨 마운트(24)를 첼시에서 데려왔다. 끈질긴 협상 끝에 마운트를 품었다. 총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146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 선발 출전한 맨유의 새로운 7번 마운트.
▲ 안드레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 덴마크 대표팀에서 회이룬의 골 결정력은 빛을 발했다.

맨유에서 10년 넘게 활약한 베테랑도 떠나보냈다. 다비드 데 헤아(31)는 맨유와 재계약에 실패하며 팀을 떠났다.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의 전술과 결이 맞지 않은 듯했다. 데 헤아의 부정확한 패스는 맨유에 잦은 위기를 초래했다.

대신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제자를 데려왔다. 인터밀란에서 맹활약하고 있던 안드레 오나나(26)가 맨유 옷을 입었다. 정확한 발밑과 준수한 선방력을 지닌 골키퍼로 알려졌다. 맨유의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중원 보강도 필수 과제다. 2022 카타르월드컵 스타 소피앙 암라바트(26)가 맨유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암라바트는 모로코 주축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월드컵 스타덤에 올랐다. 한때 토트넘 홋스퍼도 노린 미드필더다. 전투적인 수비력과 안정적인 패스가 장점으로 손꼽힌다.

‘90min’은 “텐 하흐 감독은 암라바트를 카세미루(31)의 로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며 “암라바트는 수년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수준급 미드필더다”라고 덧붙였다.

▲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