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로 바꾼 트위터, 크리에이터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 공개

블루 가입·팔로워 500명 이상 등 자격 갖춰야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X로 이름을 바꾼 트위터가 크리에이터와 광고 수익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X(구 트위터)는 공지사항에 광고 수익 공유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며 X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X측은 "광고 수익 공유는 자격 요건이 충족되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X로 이름을 바꾼 트위터

먼저 크리에이터 광고 수익 공유 대상이 되려면 트위터 유료 서비스인 블루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지난 3개월 동안 누적 게시물 노출 수가 1천500만회 이상이어야 하고, 팔로워는 500명이 넘어야 한다. 

만약 이 자격이 충족된다면, 수익 공유를 받을 스트라이프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다만 X 정책에 위반되는 콘텐츠는 수익 공유를 받을 수 없게 했다. 저작권 위반 콘텐츠나 성적이거나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된 콘텐츠, 도박, 마약, 음주 등을 담은 콘텐츠 모두 수익을 공유받을 수 없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