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과 열대야 기승…밤까지 곳곳 소나기
차민진 2023. 7. 30. 17:53
온열 질환자가 속출할 정도로 무더위가 연일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서 가마솥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밤에도 열기가 충분히 식지 못해서 강릉은 벌써 8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더위가 워낙에 심해서 가장 높은 단계인 폭염 경보가 발령 중인 곳이 많습니다.
이렇게 무더위를 부채질하는 데는 태풍의 열기가 한몫하고 있습니다.
언제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고 이후 중국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지만 열기가 유입되면서 주 초반까지 폭염은 절정을 보이겠고요.
내일 최고 기온 서울과 대전이 34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역시 광주 34도, 대구는 35도로 무덥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내륙 곳곳으로 점처럼 작은 소나기 구름대가 퍼져 있고요.
오늘 밤까지 순간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니까요.
체력 관리에 각별히 힘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휴일날씨 #폭염 #가마솥더위 #소나기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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