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고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고양시 덕이동패션1번지 전통시장, 덕이동메인타운 상점가를 방문해 상인회와 정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침체된 상권의 재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정담회에는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국민의힘·고양12), 김경호 경상원 상임이사, 북서센터장, 덕이동패션1번지 및 덕이동메인타운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헌 덕이동패션1번지상인회장은 “경기침체, 상권이동의 여파로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덕이동패션1번지와 덕이동메인타운은 바로 옆에 인접한 상권이다. 경상원에서 함께 모여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완규 위원장은 “최근 상권 내 공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힘든 상황에서도 노력해 주시는 상인분들께 감사하다”며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인접하고 있는 특수한 여건의 상권이 상호협업해 상생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상권을 육성하고 활성화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경상원 상임이사는 “특수한 상권의 여건이 특화 형태의 활성화 방안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정책이 마련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경기도내 상권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정담회들을 계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보기 행사, 전통시장 이용의 날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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