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서산 SK U12 전도현 "농구하고 몸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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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어린이들의 최고의 스포츠.
서산 SK 주니어 나이츠 전도현(서남초6) 군은 "2년 전에 키가 컸으면 해서 엄마가 농구를 시켰어요. 처음에 농구를 배울 때 어려웠는데, 다니다 보니 몸도 좋아지고 슛도 잘 들어가서 농구가 재밌어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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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배승열 기자] 성장기 어린이들의 최고의 스포츠. 농구.
30일, 충남 아산에 있는 온양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2023 충남 아산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2회차(U12부)가 열렸다. 총 8팀이 참가한 가운데 서산에서 온 SK 주니어 나이츠도 i리그에 참가했다.
서산 SK 주니어 나이츠 전도현(서남초6) 군은 "2년 전에 키가 컸으면 해서 엄마가 농구를 시켰어요. 처음에 농구를 배울 때 어려웠는데, 다니다 보니 몸도 좋아지고 슛도 잘 들어가서 농구가 재밌어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서산에서 아산까지 한 시간 정도 거리를 친구들과 함께 이동했다.
전도현 군은 "그냥 서로 스마트폰 게임을 하면서 왔어요. 특별히 오는 길에 이야기 나눈 건 없어요"라고 웃었다.
키 크기 위해 시작한 농구. 하지만 이젠 꿈이 됐다.
전도현 군은 "첫 대회에서 3위를 했어요. 그때 농구선수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년에는 SK 대회에 나가서 허일영 선수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재밌고 좋았어요"라며 "이번이 3번째 대회인데, 포인트가드로 뛰면서 첫 대회보다 슛도 잘 넣고 잘 뛴 거 같아요"라고 이야기했다.
전도현 군은 어린 나이답지 않게 인터뷰 내내 자기 생각을 정확히 말했다.
끝으로 "스테판 커리를 좋아해요. 슛도 잘 넣고 농구도 잘해서요. 또 인터뷰가 처음이라 긴장됐지만,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학원 선생님이 수비랑 슛 폼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또 친구 (정)시후한테 '앞으로 농구를 재밌게 같이 잘하자'고 말하고 싶어요"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i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농구협회와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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