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질병청 "폭염으로 전국 7명 사망‥전년 대비 4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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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 하루 온열질환으로 7명이 숨졌습니다.
이 밖에도 어제 오후 충남 서천에서는 90세 여성이, 충북 제천에서는 76세 남성이, 경남 남해에서는 82세 여성이 밭일을 하다 숨졌으며, 전북 군산에서는 집 마당에서 74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이렇게 어제 하루 전국적으로 총 7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사망자가 4명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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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 하루 온열질환으로 7명이 숨졌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그제(28일) 오전 11시 20분쯤 경남 밀양의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51세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어젯밤 11시에 끝내 숨졌습니다.
또 경북 상주에서는 어제 오후 1시쯤 95세 남성이, 문경에서는 같은 날 오후 5시 10분쯤 81세 여성이 밭일을 하다 숨졌습니다.
이 밖에도 어제 오후 충남 서천에서는 90세 여성이, 충북 제천에서는 76세 남성이, 경남 남해에서는 82세 여성이 밭일을 하다 숨졌으며, 전북 군산에서는 집 마당에서 74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이렇게 어제 하루 전국적으로 총 7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사망자가 4명 늘어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에 고령 농업인을 비롯한 폭염 취약 분야 관련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내일(31일) 재난대응정책관을 주재로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긴급 점검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들께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부모님과 이웃들이 더운 날씨에 외출하거나 논밭일을 하지 않도록 함께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917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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