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어민, 원전 장관에 "불안 없앨 대책 마련해 달라"

윤성철 ysc@mbc.co.kr 2023. 7. 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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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지역 어민들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한 원전 담당 장관에게 불안을 없앨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곤노 도시미쓰 소마후타바 어업협동조합 조합장은 후쿠시마현 소마시에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과 만나 "8백 명이 넘는 조합원과 그 가족, 중매인의 불안을 불식할 대책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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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문제로 대면한 일본 경제산업상과 후쿠시마 어민 [사진 제공: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지역 어민들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한 원전 담당 장관에게 불안을 없앨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곤노 도시미쓰 소마후타바 어업협동조합 조합장은 후쿠시마현 소마시에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과 만나 "8백 명이 넘는 조합원과 그 가족, 중매인의 불안을 불식할 대책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어민들도 "동일본대지진 이후 '후쿠시마의 생선은 필요 없다'고 들었던 악몽은 지긋지긋하다", "우리들의 생활을 마지막까지 지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같은 요구에 대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후쿠시마의 어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말하고, 정부가 소문과 관련한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한 3백억 엔의 기금을 오염수 방류 전이라도 지원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917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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