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흥국생명 셧아웃 완파…GS칼텍스 첫 승(종합)

박윤서 기자 2023. 7. 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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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과의 KOVO컵 첫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흥국생명과의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21 25-15)으로 이겼다.

앞서 열린 여자부 B조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슈프림 촌부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18)으로 완파했다.

GS칼텍스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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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황민경·표승주 31점 합작
GS칼텍스 문지윤 19점 폭발
IBK기업은행은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흥국생명과의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21 25-15)으로 이겼다. 2023.07.30 (사진=KOVO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박윤서 기자 =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과의 KOVO컵 첫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흥국생명과의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21 25-15)으로 이겼다.

IBK기업은행 황민경이 1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표승주와 김현정은 각각 14점, 12점을 수확했다.

흥국생명은 정윤주(11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며 고개를 떨궜다.

IBK기업은행이 1세트를 잡고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부터 치고 나간 IBK기업은행은 18-14에서 황민경과 김현정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20점을 채웠다.

김현정은 22-15에서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추가했고, 23-15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세트 포인트로 이끌었다. 24-16에서는 황민경이 오픈 공격을 적중해 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IBK기업은행의 차지였다.

세트 초반 근소한 리드를 차지한 IBK기업은행은 황민경과 표승주의 서브 득점을 내세워 18-13으로 달아났다.

이후 23-18로 5점 차 리드를 유지했고 황민경의 시간차 공격과 김현정의 블로킹 득점으로 흥국생명을 잠재웠다.

쾌조의 흐름을 탄 IBK기업은행이 3세트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14-12에서 표승주의 퀵오픈, 육서영의 서브 에이스, 최정민의 블로킹과 오픈 공격 등으로 연속 5점을 뽑아내 멀리 도망갔다.

23-15에서 김현정의 이동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선 뒤 황민경이 오픈 공격을 적중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GS칼텍스는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슈프림 촌부리(태국)와의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18)으로 이겼다. 2023.07.30 (사진=KOVO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열린 여자부 B조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슈프림 촌부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18)으로 완파했다.

GS칼텍스 문지윤이 블로킹 4개 포함 19점을 쓸어담으며 펄펄 날았다. 강소휘와 권민지는 각각 15점, 14점씩을 지원했다.

GS칼텍스가 1세트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9-7 리드로 주도권을 잡은 슈프림은 카니카 티파콧의 후위공격과 와란야 스릴라옹의 오픈 공격으로 16-14로 앞섰다.

하지만 맹추격을 펼친 GS칼텍스가 23-2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강소휘가 오픈 공격을 성공했고, 한수진이 서브 에이스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또한 GS칼텍스의 차지였다.

양 팀은 2세트 중반까지 17-17로 팽팽히 맞섰다. GS칼텍스 강소휘가 6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슈프림 와라폰 품자로엔이 맞불을 놨다.

치열한 흐름 속 승자는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는 21-21에서 문지윤의 블로킹과 강소휘의 오픈 공격 등으로 4점을 먼저 뽑아냈다.

GS칼텍스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8-5로 앞선 GS칼텍스는 강소휘와 권민지의 파상공세를 앞세워 18-13으로 달아났다. 23-17에서는 문지윤의 퀵오픈과 유서연의 서브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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