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농심 레드포스, 브리온에 '패승승' 거두고 LSB에 이어 5승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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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의 불씨를 키웠다.
3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8주 5일차 1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패승승' 역전승을 올리며 리브 샌드박스에 이어 동부팀 중 두 번째로 5승 대열에 합류했다.
결국 상승세를 탄 농심 레드포스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의 저항을 무너뜨리고 적진을 점령하며 값진 서머 다섯 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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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8주 5일차 1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패승승' 역전승을 올리며 리브 샌드박스에 이어 동부팀 중 두 번째로 5승 대열에 합류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이 1세트 '지우' 정지우의 맹활약을 뚫고 1세트를 따냈다. 경기 초반 두 팀은 킬 스코어와 드래곤을 맞춰나가며 대등한 싸움을 펼쳤지만, OK저축은행 브리온이 빠른 결단과 실행력으로 먼저 드래곤 3스택을 쌓고 농심 레드포스를 압박할 수 있었다.
여기에 '지우' 카이사가 전체 딜량 1위를 하는 상황임에도 상체가 뒷받침 해주지 못한 점이 농심 레드포스의 패인이 되고 말았다. 결국 '모건' 레넥톤과 '카리스' 니코의 화력 앞에 매번 개운한 한타를 하지 못한 농심 레드포스는 한 발 물러나야 했고, 드래곤의 영혼, 바론, 장로 드래곤 버프 등 핵심 오브젝트를 독식한 OK저축은행 브리온이 38분 승부 끝에 적진을 초토화 시키고 1세트를 승리했다.
그러나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마찬가지로 5승이 절박한 농심 레드포스는 쉬이 물러나지 않았다. 2세트에서 초반 교전에서 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끌어올렸고, OK저축은행 브리온의 저항에도 29분 미드 한타로 치명타를 먹이고 드래곤의 영혼을 가져가며 승리 굳히기 단계에 돌입했다. 결국 농심 레드포스는 탑 정면 한타에서 에이스를 기록한 후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은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무난한 밴픽 속에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정글 아이번, 농심 레드포스는 정글 카직스를 가져갔다. 농심 레드포스는 드래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협곡의 전령에 집중했다. 그 결과, OK저축은행 브리온은 글로벌 골드 지표에서 18분경 3천 가까이 차이를 내며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했다.
'카리스' 제이스가 20분경 잠복하고 있던 '피에스타' 애니의 기습을 받았지만 점멸과 스킬을 활용해 빠져나갔고, 농심 레드포스는 도리어 애니-자야를 잃고 패퇴해야 했다. 하지만 26분경 '에포트' 알리스타를 처치하고 바로 바론으로 회전하는 결단이 정확하게 먹혔고, 농심 레드포스는 버프를 얻고 1분 이내에 바론 파워 플레이 5천 이상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상승세를 탄 농심 레드포스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의 저항을 무너뜨리고 적진을 점령하며 값진 서머 다섯 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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